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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손흥민, NBA 폴 조지와 비견…"조용히 리그 최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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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토트넘, 오클라호마 SNS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손흥민(토트넘)과 폴 조지(오클라호마)의 공통점은?

영국의 글로벌 축구 미디어 90min은 22일(한국시간) “손흥민과 폴 조지는 어떻게 조용히 리그 최고의 선수가 되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출고했다. 두 선수는 분야 다른 스포츠 스타들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조지는 농구 선수로 NBA에서 뛰고 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16골8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날고 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조지는 56경기에서 평균 28.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리바운드도 8회, 어시스트도 4.1회로 높은 편이다. 올라운드 플레이어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손흥민과 조지 모두 강력한 라이벌이 있다. 90min은 손흥민의 라이벌로 버질 판다이크(리버풀)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를 꼽았다. 조지는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와 제임스 하든(휴스턴)과 최고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이 매체는 “손흥민과 조지는 세 번째 정도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의견에 따라 1~3위 어느 자리든 갈 수 있다. 최고의 자리에 가고 합당한 이유가 있다”라고 썼다. 이 매체는 “두 선수는 조용하면서도 단계를 밟아 성장하고 있다. 경쟁에서 부족함이 없었다”라며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로 손색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위상이 확실히 전과 다르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기사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까지만 해도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확실히 리그 최고의 스타로 도약했다. NBA 스타와 비견될 만큼 흥미로운 존재가 됐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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