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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류현진, 25일 에인절스와 시범경기서 첫 선발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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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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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규리그를 착실히 준비해 온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32)이 시범경기에 조기 등판합니다.

미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에 따르면, 류현진은 25일 오전 5시 7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합니다.

이 신문은 선발 투수 류현진에 이어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등이 이어 던질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다저스는 2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월 27일까지 시범경기를 이어가며, 류현진은 팀의 두 번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이닝을 던지며 페이스를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류현진은 2015년 왼쪽 어깨를 수술한 이래 처음으로 2월에 열리는 시범경기 마운드에 오릅니다.

그는 2017∼2018년엔 2년 연속 3월 12일에서야 실전을 치렀고, 어깨에 메스를 대기 전인 2013∼2014년엔 모두 2월 시범경기에 투입됐습니다.

이미 지난해보다 나흘 빠른 지난 20일에 라이브 투구(타자를 세워두고 실전처럼 던지는 것)를 한 류현진은, 시즌 20승을 올릴 수 있을 정도로 부상 없이 꾸준히 한 시즌을 치르는 게 올해 목표입니다.

다저스의 퀄리파잉오퍼를 수락하고 자유계약선수(FA) '재수'를 택한 터라 올해 류현진의 성적과 몸 상태가 내년 이후 장기 계약 추진에 큰 영향을 줍니다.

류현진은 라이브 투구 후 한국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시범경기 초반에 등판해도 문제없을 만큼 몸 상태는 올라왔다"며 "항상 스프링캠프에서는 잘 준비했지만, 2014년부터 매년 부상자 명단에 올랐기에 올해는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각오를 보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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