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1 (토)

'해치' 김갑수·노영학·이필모 사망…정일우 '오열 엔딩'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해치' 정일우가 노영학의 죽음에 절망했다.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7회·8회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죽은 연령군(노영학)을 품에 안고 오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진헌(이경영)은 연령군이 왕위에 오를 수 있게 노론이 돕는 대신 연잉군 이금에게 밀풍군 이탄(정문성)의 살인죄에 대한 언근을 철회하라고 제안했다.

게다가 연잉군 이금은 한정석(이필모)에게 사주를 받아 저지른 일이라고 거짓 자백을 해야 했다. 그러나 연잉군 이금은 "한 감찰을 건드리지 마시오"라며 발끈했고, 민진헌은 "그 자를 덫에 빠트린 건 당신이에요. 힘을 갖지 못한 양심이란 이렇듯 나약한 것이지요. 이런 것쯤은 알고 덤볐어야지요"라며 쏘아붙였다.

연잉군 이금은 여지(고아라)를 찾아갔고, 여지의 품에 기대 눈시울을 붉혔다. 연잉군 이금은 "그 자의 말이 맞다. 나 같은 건 할 수가 없는 일이었어"라며 괴로워했다.

결국 연잉군 이금은 언근을 철회했다. 그 결과 한정석이 잡혀가고, 밀풍군 이탄은 풀려났다. 여지와 박문수(권율)는 연잉군 이금을 만나고자 했지만, 연잉군 이금은 두 사람을 외면한 채 술을 마시며 죄책감을 느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 박문수는 연잉군 이금을 만났고, "증언을 철회한 거 형님 뜻 아니죠. 정석이 형을 이렇게 내버려 둘 리가 없어요"라며 호소했다. 여지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한 감찰 나리도 여전히 믿고 있을 겁니다"라며 설득했고, 연잉군 이금은 "어쩌면 아직은 늦지 않았을지도. 내가 너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연잉군 이금은 곧바로 사헌부에 잡혀 있는 한정석에게 향했다. 연잉군 이금은 "밀풍군을 잡자며 자네가 찾아온 날이 생각나는군. 그 모든 살인의 진범은 밀풍군이었으나 증거가 없다 했지. 탄이 사람을 죽인 후 이름을 적어놓았던 계시록. 그것을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했네. 그것만 찾을 수 있다면 모든 죄는 입증될 것이다. 자네는 아직 그리 믿나. 답해보게"라며 추궁했다.

한정석은 연잉군 이금의 눈치를 살폈고, "전 여전히 그리 믿고 있습니다. 계시록이 있다고. 그것이면 모든 죄가 입증될 것이라고요"라며 장단을 맞췄다. 그 사이 여지와 박문수는 밀풍군 이탄의 계시록을 찾기 위해 수사를 시작했고, 연잉군 이금은 자신의 별장을 빌려줬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밀풍군 이탄은 한양을 떠나지 않고 연령군을 살해했다. 연잉군 이금은 뒤늦게 연령군을 발견했고, 연령군은 "형님입니다. 이 나라의"라며 숨을 거뒀다. 연잉군 이금은 연령군을 품에 안은 채 오열했다. 숙종(김갑수)은 연령군이 변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그뿐만 아니라 한정석은 자신을 뇌물로 엮어 위기에 빠트린 사람이 위병주(한상진)였다는 사실을 알았다. 위병주는 한정석을 막으려다 끝내 살해했고, 한정석이 도주하다 사망한 것으로 위장했다. 여지와 박문수는 한정석의 시신 앞에서 그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한 채 눈물 흘렸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 날 연잉군 이금은 숙종이 승하했다는 것을 알았고, 길거리에 주저앉은 채 비를 맞으며 절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