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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빅매치 앞두고 토트넘 안도...손흥민에게도 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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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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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소식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스포츠부 양시창 기자 어서 오십시오.

해외축구 소식 먼저 알아보죠.

잉글랜드 FA컵 16강전, 맨유와 첼시 대결로 관심을 끌었는데 맨유가 완승했군요?

[기자]

우리 시각으로 오늘 새벽 5시 경기였습니다.

잉글랜드 FA컵 16강전, 전통의 라이벌 맨유와 첼시의 대결이었는데 맨유가 2대 0으로 승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습니다.

폴 포그바가 한 골 한 도움을 기록하며 종횡무진 활약했습니다.

전반 31분 에레라 머리에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렸고요.

전반 종료 직전 이번엔 본인이 직접 머리로 다이빙 헤딩 골을 만들었습니다.

여러 차례 언급된 내용이지만 모리뉴 감독과의 불화설을 빚었던 포그바가 솔샤르 감독대행 체제에서는 정말 날개 단 듯이 활약하고 있습니다.

2대 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후반전에 오히려 맨유의 압박이 빛났고요.

첼시는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하며 완패했습니다.

경기를 뛰었던 후안 마타가 포그바에 대해 인터뷰했는데요, 들어보시죠.

[후안 마타 / 맨유 미드필더 : 포그바 정말 완벽하게 갖춰진 선수입니다. 체격도 좋고 경기력도 좋습니다. 패스 능력도 있습니다. 그는 어느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습니다.]

[앵커]

맨유와 첼시 최근 팀 분위기가 정반대죠?

두 팀 사령탑에 대한 엇갈린 내용의 보도도 계속 나오고 있던데요.

[기자]

지금 보시는 화면이 지난 12일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맨유의 팀 훈련 모습인데요.

사기도 높고 분위기도 정말 좋습니다.

저 때까지 모리뉴 감독 경질 뒤 부임한 솔샤르 감독대행 체제에서 11경기에서 10승 1무로 무패 행진을 벌였습니다.

리그 중위권으로 쳐졌던 순위도 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13일 챔피언스리그에서 파리 생제르맹에 0대 2로 지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였는데요.

다시 바로 다음 경기인 FA컵 경기에서 난적 첼시를 잡으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실적으로 프리미어리그나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은 힘든 상황인데, FA컵은 우승을 노려볼만합니다.

32강에서 아스널을, 16강에서 첼시를 꺾으면서 기세가 참 좋은 상황입니다.

솔샤르 감독대행의 정식 감독 부임도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반면 첼시는 분위기가 정말 안 좋습니다.

지난 11일 맨시티와의 리그 경기에서 충격의 0대 6 패배를 당한 데 이어 FA컵에서도 탈락했습니다.

맨유에 뒤진 상황에서도 이렇다 할 반격을 못 하는 등 경기력도 쳐진 모습이었습니다.

사리 감독의 거취도 위협받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현지에서 첼시의 후임 사령탑으로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거론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앵커]

손흥민 선수가 활약하는 토트넘 소식도 알아볼까요?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 선수 복귀가 임박했다고요?

[기자]

런던 현지 매체의 보도 내용인데요.

풋볼 런던은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이 이번 주말 23일에 치러지는 번리전에 복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인은 지난달 14일 맨유전에서 발목을 다쳐 재활에 들어갔고요.

3월 초 복귀가 전망됐는데, 부상 회복이 예상보다 빨라서 복귀가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포체티노 감독도 케인이 2월 안에 복귀할 수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는데요.

구체적인 날짜까지 나온 것으로 봐서 복귀가 임박한 것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토트넘은 번리전 이후 런던 연고 라이벌 첼시와 아스널을 연이어 상대해야 하고요.

아스널전 이후 바로 비행기를 타고 독일 도르트문트로 가서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치러야 합니다.

한 경기도 소홀할 수 없는 빅매친데, 케인이 복귀 소식이 전해지면서 토트넘은 안도하고 있습니다.

팀 공격을 홀로 책임졌던 손흥민 입장에서도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케인이 돌아오면 부담을 던 상황에서 최전방 투톱이나 섀도우스트라이커, 또는 윙어 등 손흥민의 결정력과 스피드를 활용한 다양한 전술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델리 알리 선수도 3월 복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토트넘 팬들은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선전도 기대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국내 배구 소식 알아볼까요?

치열한 선두 경쟁을 다투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맞붙었죠?

[기자]

어제저녁 경기였습니다.

3위 대한항공과 2위 현대캐피탈의 대결이었는데,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대한항공은 단숨에 1위로 뛰어올랐고요, 현대캐피탈은 3위로 추락했습니다.

3세트가 백미였습니다.

20대 24의 점수를 뒤집고 대한항공이 승리를 따냈는데요.

정지석의 연속 포인트와 김규민 블로킹으로 극적인 24대 24 듀스를 만들었고, 김학민의 블로킹에 상대 공격 범실이 나오면서 대한항공이 28대 26으로 경기를 매듭지었습니다.

현재 대한항공과 우리카드, 현대캐피탈이 승점 3점 이내의 선두 싸움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과의 마지막 맞대결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우승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앵커]

오늘 소식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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