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1 (토)

맨유서 뛰었던 나니, 미국프로축구 올랜도와 3년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박지성과 함께 뛰었던 포르투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루이스 나니가 미국프로축구 올랜도 시티의 유니폼을 입습니다.

올랜도는 "포르투갈의 스포르팅 CP 구단과 나니의 이적에 합의했다"면서 "나니와는 자유계약선수 신분으로 3년 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나니는 선수 연봉 총액 상한제 즉 샐러리캡의 적용을 받지 않는 구단별 1명씩의 지명선수로 올랜도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10대에 스포르팅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윙어 나니는 2007년 맨유로 이적해 박지성,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과 함께 뛰며 선수 생활의 황금기를 보냈습니다.

맨유에서 보낸 2014년까지 총 230경기에 출전해 41골을 넣은 나니는 네 차례나 프리미어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두 번의 리그컵과 한 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등에서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활약하며 A매치 112경기에 나와 24골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나니는 2014년 맨유에서 친정팀 스포르팅으로 임대돼 한 시즌을 보내고 나서 2015년부터 페네르바체(터키), 발렌시아(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로 옮겨 다닌 뒤 지난해 다시 스포르팅에서 뛰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SBS스페셜] 베트남에서 대박 난 한국 청년들…'기회의 땅'에 무슨 일이
▶[사실은] 5·18 망언 불씨 '북한군 개입설'의 뿌리는 전두환이었다
▶네이버 메인에서 SBS뉴스 구독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