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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한·중 챔피언스컵, 포스코켐텍 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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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바둑]

中 화태증권과 5:5… 주장戰 내줘

한·중 양국 바둑리그 우승 팀끼리 겨루는 챔피언스컵서 중국이 승리했다. 16일 한국기원서 벌어진 1차전서는 한국 포스코켐텍이, 17일의 2차전에선 중국 장쑤(江蘇) 화태증권이 각각 3대2로 이겼다.

양팀은 합계 전적에서 5대5로 비겼으나 이 경우 2차전 주장전 승리 팀 우선 규정에 따라 중국이 우승했다.

2018 리그 자국 MVP끼리 격돌한 2차전 주장전서 변상일은 미위팅과 접전 끝에 백 불계패했다. 이틀 동안 한국은 나현이 유일하게 2승을 올렸고 최철한 변상일 윤찬희가 1승 1패, 김현찬이 2패를 기록했다. 국내 정규시즌 때 8승을 올렸던 4장 이원영의 결장이 뼈아팠다.

중국 팀에선 황윈쑹과 자오천위(이상 2승) 등 중간층이 선전했다. 상금은 우승 팀 5000만원, 준우승팀 2000만원. 지난해 이 대회 때는 한국 정관장 황진단이 중국 중신베이징을 꺾고 우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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