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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1점차 석패' 이환우 감독 "빅맨들의 소극적 대응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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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KEB하나은행의 이환우 감독이 11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진행된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선수들을 독려하고있다. 2019.02.11.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부천=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뼈아픈 1점차 패배를 당한 부천 KEB하나은행 이환우 감독이 아쉬움을 삼켰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74-75로 패했다. 경기 막판까지 집중력을 발휘하며 대등한 승부를 펼쳤지만 경기 종료 직전 고아라의 슛이 림을 외면하며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이날 패배로 삼성생명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KEB하나은행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사라졌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우리에게 두 번 정도 기회가 있었는데 잘 살리지 못했다. 그렇지만 좋은 분위기를 살린 건 다행이다. 남은 경기에서 이 분위기를 이어가겠다. 마지막에 수비에서 조금 아쉬웠다. 배혜윤이 요즘 슛 컨디션이 좋았는데 우리 빅맨들의 소극적인 대응이 아쉬웠다”라고 총평했다.

경기는 졌지만 이날 고아라의 활약은 빛났다. 이 감독은 “삼성생명과 경기에서 항상 컨디션이 좋았다. 실수를 하더라도 빼지 않을 생각이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에 슛을 놓친 부분은 생각하지 말고 다음 경기에서 더 잘했으면 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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