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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슈, 내가 단단한 사람이었다면 ‘장난에서 올가미로 변한 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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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S.E.S 출신 가수 슈(37유수영)이 상습도박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대중들의 이목이 쏠렸다.

18일 서울동부지법 형사11단독 양철한 부장판사는 슈의 상습도박 혐의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 명령을 내렸다.

한때 아이돌 1세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던 슈가 한순간에 상습도박 혐의에 휘말려 논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가 마카오를 오가며 도박에 사용한 돈만 8억 원에 달한다.

앞서 슈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핑계를 대고 싶은 마음은 없고 모두 저의 잘못이다”이라고 솔직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본인이 단단했다면 유혹에 빠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장난처럼 시작했다가 올가미처럼 죄어 오는 무시무시한 덫에 빠지고 나니 쉽게 돌이키기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슈는 거듭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고개 숙여 사죄의 말을 남겼다. 하지만 그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했던 이미지를 다시금 되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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