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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UEL 리뷰] '바클리-지루 골' 첼시, 말뫼 원정서 2-1 승...분위기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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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가 바클리와 지루의 연속골에 힘입어 말뫼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15일 새벽 5시(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 위치한 말뫼 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말뫼와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32강 1차전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맨체스터 시티전 대패의 충격을 씻어내고,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선발 라인업] 첼시, 지루 선발...아자르와 이과인 나란히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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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지루를 중심으로 페드로와 윌리안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코바치치와 조르지뉴, 바클리가 중원에 자리했다. 에메르손, 크리스텐센, 다비드 루이스, 아스필리쿠에타는 4백을 구축했으며, 골문은 케파가 지켰다.

이에 맞서 말뫼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로젠베리와 안톤손이 투톱을 이뤘으며, 리엑스와 바치루, 크리스티안센, 트뢰이스타손이 중원을 지켰다. 수비라인은 사파리와 벵트손, 닐센, 빈트하임이 구성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달린이 꼈다.

[경기 내용] 바클리의 선제골로 앞서는 첼시, 지루가 승리에 쐐기

첼시가 전반 초반부터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첼시는 전반 6분 바클리나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가로막혔고, 전반 24분에는 윌리안이 쇄도한 뒤 올린 크로스를 지루가 멈춰 세운 뒤 슈팅을 시도하려했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말뫼도 좌우 측면을 넓게 활용하며 첼시의 빈틈을 노리면서 호시탐탐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첼시가 전반 30분 먼저 포문을 열었다. 페드로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에 있던 바클리가 공을 그대로 골문을 향해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첼시가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말뫼의 빈틈을 노렸고, 말뫼는 측면을 주요 루트로 삼고 기회를 엿봤다. 그러나 후반 13분 윌리안의 패스를 지루가 재치 있게 방향을 전환해 골로 마무리하면서 첼시가 두 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막바지에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첼시는 후반 26분 윌리안 대신 아자르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고, 말뫼도 후반 34분 크리스티안센이 만회골을 터뜨리며 한 골 차로 바짝 추격했지만 경기는 결국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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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말뫼 FF (1): 크리스티안센(후반 34분)

첼시 (2): 바클리(전반 30분) 지루(후반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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