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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 (화)

베트남 매체 "K리그행 콩푸엉, 베트남의 박지성“…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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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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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응우옌 콩푸엉이 K리그에 온다.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도전한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콩푸엉 이적을 “베트남의 박지성”이라 비유했다.

콩푸엉은 베트남 대표팀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박항서 감독 지도 아래 베트남 핵심으로 성장했고,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이라크, 요르단 골망을 흔들었다. 베트남 8강 진출에 일조한 셈이다.

아시안컵 이후 K리그와 J리그의 제안이 있었다. 콩푸엉이 택한 행선지는 인천이었다. 13일 베트남 매체 ‘카페비즈’는 “콩푸엉이 인천으로 이적한다. 한국 최고의 리그에서 활약할 예정”이라며 기대했다.

콩푸엉의 K리그행에 박지성이 등장했다. 박지성의 유럽 개척을 콩푸엉의 K리그 이적과 비유했다. 매체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뛰었다. 아시아인을 향한 유럽 인식을 바꾼 선수다”라면서 “(콩푸엉 이적은) 동남아 축구가 중심으로 가는 것이다. K리그와 J리그는 아시아 축구의 유럽”이라고 설명했다.

콩푸엉이 베트남의 박지성이 될 거라 확신했다. ‘카페비즈’는 “콩푸엉은 박지성이 될 것이다. 베트남 대표팀은 한국 국민에게 새로운 관심사다. 베트남에서 사랑 받는 선수가 한국에서 뛴다면 베트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박지성이 유럽에서 한국을 알린 일을 하는 셈”이라며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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