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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한국-중국] '손흥민-김민재 추가골 합작' 한국, 중국에 2-0 리드...조 1위 보인다!(후반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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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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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아부다비(UAE)] 유지선 기자= 이번에도 손흥민이 특급 도우미였다. 손흥민과 김민재가 세트피스에서 추가골을 합작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위치한 알 나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3차전에서 중국에 2-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경기를 앞두고 11명의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4-2-3-1 포메이션이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섰고, 이청용, 손흥민 황희찬이 2선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중원은 정우영과 황인범이 지켰고, 4백은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이 구성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고, 세밀한 패스플레이로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7분 상대의 패스를 김문환이 헤딩으로 끊어낸 것이 흘렀고, 황의조가 잡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이어진 찬스에서 황의조가 재차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주도권을 잡은 한국이 결국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4분 손흥민이 문전에서 개인 기술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고, 키커로 나선 황의조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중국이 전반 19분 진진다오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한국이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전반 21분 중앙에서 연결된 패스를 황의조가 헤더로 내줬고, 이것을 쇄도하던 황희찬이 강력한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23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후 한국은 전반 26분 손흥민이 기습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고, 이후에도 계속 찬스를 만들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후반 들어 한국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특급 도우미는 손흥민이었다. 후반 5분 손흥민이 날카로운 프리킥을 연결했고, 이것을 김민재가 정교한 헤더로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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