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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피아노 선율 속 짙은 호소력…싱어송라이터 ‘톰 오델’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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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서울 블루스퀘어서 첫 내한공연

감성적인 피아노 연주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국 싱어송라이터 톰 오델(Tom Odell·사진)이 오는 3월 내한한다.

톰 오델은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바탕으로 앨범의 모든 수록곡을 직접 쓰고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하는 다재다능한 면모를 선보이면서 데뷔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정식 앨범 발표에 앞서 선보인 첫 EP ‘송스 프롬 어나더 러브’(Songs from Another Love)로 그해 재능 있는 신예를 소개하는 ‘BBC 사운드 오브’ 후보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브릿 어워드 ‘비평가상’(Critics’ Choice)’을 수상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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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롱 웨이 다운’(Long Way Down)은 영국 앨범 차트 1위에 오르고 백만장 이상 앨범 판매고를 기록했다. 음악인들이 직접 선정하는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에서 ‘올해의 송라이터’(Songwriter of the Year) 부문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해 발표한 ‘주빌리 로드’(Jubilee Road) 앨범에서는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주변 풍경을 생동감 있게 실제 사운드뿐 아니라 가사에도 녹여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톰 오델의 무대는 섬세한 감정을 특유의 리듬감으로 담아낸 보컬과 매끄러운 피아노 연주, 여기에 매혹적인 외모와 패션 센스가 더해져 수많은 팬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특히 유려한 피아노 연주를 전면에 내세워 연일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음악팬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라이브가 기대되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에 진행되는 톰 오델의 첫 내한공연은 오는 3월18일 서울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진행된다. 티켓은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된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 회원은 오는 16일 낮 12시부터 17일 오전 8시59분까지 라이브네이션코리아 홈페이지(www.livenation.kr)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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