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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PSG, 데 용과 개인 합의...드락슬러 수준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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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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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프렝키 데 용(21, 아약스)과 개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의 '겟프렌치풋볼뉴스'는 14일(한국시간) '파리 유나이티드'를 인용해 "PSG와 데 용이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용은 이적 시장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빌렘II 유소년팀을 거쳐 2015년 18세의 나이에 프로무대에 데뷔한 데 용은 2015년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데 용은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고, 단숨에 아약스의 핵심 자원이자 네덜란드 대표팀 리빌딩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패싱 능력과 함께 안정감까지 선보이며 동 나이 대 최고의 미드필드 능력이라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많은 팀들의 구애가 쏟아지고 있다. PSG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이 데 용의 영입을 바라고 있는 것. 그리고 데 용이 1월 20일 전으로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는 보도가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이런 가운데 PSG가 데 용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전한 매체는 "PSG는 데 용과 5년 계약과 함께 연봉 800만 유로(약 103억 원)에 합의했다. 이는 율리안 드락슬러 수준의 연봉이다. 그리고 우승, 경기 출전 수 등 수당에 따라 연봉은 매년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PSG와 아약스 사이의 협상은 진행 중이다. 이 매체는 "당장 PSG로 향하는 것은 아니다. 아직 PSG와 아약스가 논의 중이다. 이적료는 7,500만 유로(약 964억 원) 정도이며, PSG는 이를 지불할 능력이 되지만 재정적 페어플레이 룰 범위 안에서 이 거래가 성사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르셀로나 이적도 거론된 데 용이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의 에릭 아비달 이사보다 PSG의 안테로 엔리케 단장이 좀 더 데 용의 에이전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경험 또한 있어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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