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한화와 재계약 실패한 ‘샘슨’,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인턴기자 = 한화 이글스와 재계약에 실패한 우완 투수 키버스 샘슨이 미국 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야구 전문매체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3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별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샘슨은 제이미 칼리한, 카를로스 나바스. 도노번 솔라노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마이너리그 계약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핌

2018시즌 한화 이글에서 활약했던 키버스 샘슨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한화 이글스]


샘슨은 지난해 한화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30경기에 출전해 13승8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특히 150km를 육박하는 강속구를 바탕으로 탈삼진 195개를 잡아내며 이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샘슨은 13승을 기록하며 한화 구단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그러나 한화는 샘슨의 이닝 소화력과 내구성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외국인 투수 워윅 서폴드와 채드 벨을 영입했다.

한화와의 재계약에는 실패했지만 메이저리그 재도전에 나서는 심슨이다. 지난 2015년부터 신시내티 레즈 소속으로 2년간 빅리그에 활약했다. 선발로 활약했던 2015년에는 2승6패 평균자책점 6.54, 2016년에는 불펜 투수로 1패 평균자책점 4.35를 각각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