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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하퍼, 워싱턴 3억 달러 초대형 계약 거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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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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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브라이스 하퍼(27)는 왜 3억 달러짜리 초대형 계약을 거절했을까.

워싱턴 내셔널스는 시즌 마지막 날에 FA를 앞둔 하퍼에게 10년 3억 달러(약 3348억 원)의 초대형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하퍼는 이를 거절하고 FA를 선언했다. 하퍼는 여전히 FA 최대어로 남아있지만 선뜻 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하퍼가 워싱턴이 제시한 계약을 거절한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하퍼가 계약을 제시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퍼는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3억 2500만 달러(약 3627억 원) 계약을 넘어서길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몇몇 팀들이 여전히 하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이런 초대형 계약을 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프론트 오피스가 아무리 하퍼를 좋아해도 구단주의 허락 없이 그를 데려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기사의 내용대로라면 하퍼는 메이저리그 최고몸값을 받는 선수가 되기 위해 워싱턴의 제안을 거절한 셈이다. 만약 하퍼가 앞으로 더 좋은 조건을 제시받지 못한다면 워싱턴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 수도 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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