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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모라이스 감독의 덕담…"이동국, 불가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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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월드컵경기장=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조세 모라이스 전북현대 신임 감독이 '라이온킹' 이동국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감독 취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부임 소감 및 새 시즌 구상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전북에서 감독직을 맡게 돼 기쁘다. 전북에 와보니 왜 전북이 아시아 최고의 팀인지 그 위상을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저를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열심히 노력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라이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감독직을 맡던 시절 전북에 대해서 알고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시야에는 전임 최강희 감독의 업적과 더불어 팀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이동국의 존재 역시 들어와 있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은 전북과 한국 축구의 전설이다. 출전 시간을 따지지 않고 기회가 주어진다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며 "이동국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모두가 잘 알고 있다. 지난해에도 큰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었다. 잘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동국과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의 열정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하며 그에게 따뜻한 덕담을 건넸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과 대화를 나눠봤는데 아직까지 선수생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이런 부분을 높이 사고 있다. 이동국에게는 '불가능은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좋은 경기력을 보인다면 롱런할 수 있는 선수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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