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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김정은 19득점' 우리은행, OK저축은행 제압…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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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아산 우리은행. (WKBL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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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우리은행이 외국인 선수 크리스탈 토마스가 빠진 가운데서도 2연승, 선두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65-60으로 꺾었다.

2연승과 함께 우리은행은 11승 2패를 기록, 2위 KB스타즈(9승3패)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OK저축은행은 3연패를 당하면서 4승 9패로 5위에 머물렀다.

토마스가 부상으로 뛰지 못했지만 우리은행은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김정은은 19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임영희는 18득점, 박혜진은 12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1쿼터 공격이 풀리지 않으면서 13-22로 뒤졌다. 해답을 수비에서 찾았다. 2쿼터 들어 우리은행은 특유의 끈끈한 수비를 자랑, 상대를 단 5실점으로 묶었다. 공격에서는 김정은과 임영희를 앞세워 16득점을 기록, 29-27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 들어 OK저축은행은 단타스와 구슬, 안혜지 등을 앞세워 추격에 나서 46-46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막판 집중력이 강했다.

우리은행은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58-58 동점 상황에서 김정은의 3점슛을 시작으로 박혜진의 연속 4득점이 나오면서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 승리를 챙겼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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