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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정선아, 스크린골프대회 처음 상금 1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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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크린골프대회 처음으로 시즌 총상금 1억원을 돌파한 정선아. (사진=골프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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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크린골프 대회 사상 처음으로 연간 상금 1억원을 돌파한 선수가 나왔다. 정선아(28)가 시즌 6승을 달성하며 상금 1억원을 넘겼다.

정선아는 15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열린 ‘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16언더파를 쳐 우승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2000만원을 챙긴 정선아는 시즌 총상금 1억1065만2500원을 획득했다. 스크린골프대회에서 연간 상금으로 1억원을 돌파한 건 정선아가 처음이다. 또 2014~2015시즌 최예지(24)가 세운 한 시즌 최다승(6승)과 타이를 이뤘다. WGTOUR는 올해 모두 10개 대회가 열렸다. 한지민이 시즌 상금 3675만4700원을 획득 2위에 올랐다.

정선아는 “많은 분들이 상금 1억원 돌파에 관심을 가져주시면서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크게 의식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면서 “내년에도 욕심을 내 연속 상금 1억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한 스크린골프대회는 처음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나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출전할 수 없었던 선수들이 참가했다. 그러다 상금규모가 커지면서 참가 선수가 다양해졌고, 지난해엔 ‘스크린골프 황제’로 불려온 김홍택(26)이 KPGA 코리안투어동아회원권 다이내믹 부산오픈에서 우승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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