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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3점포 13개' KEB하나은행, OK저축은행 꺾고 2연승…강이슬 2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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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을 필두로 3점포가 폭발한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이 2연승으로 상위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14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을 84대 66으로 물리쳤습니다.

KEB하나은행은 12일 '대어' 청주 KB스타즈를 낚은 데 이어 연승을 이어가며 4위(5승 8패)로 올라섰습니다.

3위 삼성생명(6승 5패)과는 2경기 차입니다.

OK저축은행은 2연패에 빠져 5위(4승 8패)로 밀려났습니다.

1쿼터에만 12점을 몰아넣은 강이슬의 활약을 앞세워 20대 17로 앞선 KEB하나은행은 간발의 리드를 이어가다가 2쿼터 후반부 들어 한 발씩 격차를 벌렸습니다.

2쿼터 4분 17초를 남기고 고아라가 3점 슛을 터뜨리고, 신지현이 2점을 더하며 39대 32로 리드했습니다.

2쿼터 종료 직전엔 강이슬이 3점 버저비터를 꽂아 44대 34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3쿼터 초반 강이슬, 김이슬이 연이어 3점 슛 행진을 이어가며 52대 34를 만든 KEB하나은행은 3쿼터 3분여를 남기고는 20점 차 넘게 달아나 승기를 잡았습니다.

4쿼터 진안과 단타스 쌍포를 앞세운 OK저축은행의 추격전이 펼쳐졌으나 KEB하나은행은 2분 12초를 남기고 79대 64에서 백지은이 다시 3점 슛으로 상대 기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KEB하나은행은 이날 3점 슛을 26개 시도해 절반인 13개를 명중했습니다.

강이슬이 이 중 5개를 성공하는 등 27점에 5리바운드로 맹활약했습니다.

샤이엔 파커가 더블더블(13점 11리바운드)을 작성하고, 백지은과 김이슬이 10점씩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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