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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맨유의 부진한 선수 영입 행보, 무리뉴의 화가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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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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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지부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시장 행보가 주제 무리뉴 감독의 분노를 유발하고 있다.

영국의 '텔레그래프'는 1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과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이 충돌하고 있다. 맨유의 부진한 이적 시장 활동으로 무리뉴 감독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무리뉴 감독과 맨유 구단 사이의 불화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차지하며 나름의 성적을 만든 무리뉴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에는 선수단과 불화설 등 다양한 잡음이 나오고 있고, 리그에서 성적도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맨유가 무리뉴 감독을 경질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벌써부터 차기 감독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가 성명을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멘데스는 "무리뉴 감독이 맨유를 떠난다는 루머가 있지만 이는 완전히 사실이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에서 행복하고, 맨유도 그와 함께 만족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맨유와 장기 계약을 맺었고, 클럽의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선수 영입에 관한 문제는 무리뉴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무리뉴 감독은 에릭 바이, 마르코스 로호, 필 존스를 처분해 현금을 확보하려 하며, 이를 통해 실력 있는 중앙 수비수 영입을 하려 한다. 그러나 맨유의 부진한 이적 시장 활동으로 인해 두려움 속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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