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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이슈S] 엄정화→씨엘→효린→화사…'한국의 비욘세'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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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우영 기자] 12일 '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서 펼쳐진 마마무 화사의 무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수영복에 가까운 파격적인 의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였기 때문이다. 공연 후에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화사의 무대는 수영복 스타일의 무대의상을 즐겨 입는 비욘세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얻으며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의 비욘세'라 불리는 가수들의 무대도 소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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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떠오르는 '한국의 비욘세'는 엄정화다. 엄정화는 지난 2006년 tvN 개국 축하쇼에서 수영복이 떠오르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컴 투 미'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는 시대를 앞서간 패션과 퍼포먼스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금도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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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역시 파격적인 무대로는 '한국의 비욘세' 중 1명이다. 걸그룹 투애니원으로 데뷔한 씨엘은 걸크러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씨엘은 지난 2013년 데뷔 4년 만에 발매한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 활동 당시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의상으로 무대를 꾸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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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섹시미를 대표하는 효린도 '한국의 비욘세'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파격적인 패션과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씨스타 활동 당시에도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잡으면서 많은 사랑을 받은 효린은 지난 7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망사 스타킹에 수영복 같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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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욘세' 계보는 마마무 화사로 이어지고 있다. 12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서 '주지마'로 솔로 무대를 꾸민 화사는 수영복을 연상시키는 붉은색 점프슈트를 입고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유롭고 당당한 화사의 표정이 걸크러시 매력을 풍기며 화제를 모았다.

wy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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