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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SK와이번스, 투수 산체스와 총액 13억 5000만 원에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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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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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앙헬 산체스와 함께한다.

SK는 12일 "산체스와 연봉 95만 달러, 옵션 25만 달러, 총액 120만 달러(한화 13억 5000만 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산체스는 2018시즌 29경기에 출전해 8승8패 1홀드 평균자책점 4.89의 성적을 기록했다. 전반기에는 7승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의 호성적을 올리며 KBO리그에서 가능성을 보여줬고, 포스트시즌 기간 동안 6경기 중 5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계약을 마친 산체스는 "우선 팀과 내년 시즌에도 함께 하게돼 너무 기쁘고 기대가 크다. 하루라도 빨리 선수단에 합류해서 올해 이뤘던 우승을 내년에도 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할 예정이다"며 "인천 팬들과 함께 할 2019시즌이 너무 기다려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체스는 오는 2월에 플로리다 베로비치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부터 SK 선수단에 합류할 계획이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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