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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한국, 우즈베키스탄전 조현우 선발 낙점…치열한 GK 주전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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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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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우즈베키스탄전에 조현우가 선발 골키퍼로 나선다. 주전 골키퍼 자리를 놓고 무한경쟁이 계속된다.

한국은 20일 브리즈번 QSAC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경기 전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현우와 동석했다. 조현우의 우즈베키스탄 선발 출전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지난 호주전 선발 골키퍼는 김승규였다. 조현우보다 발밑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김승규는 후방에서의 빌드업을 중요시하는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김승규는 호주전에서 잇단 선방을 펼쳤다. 호주의 유효슈팅 9개 중 8개를 막아냈다. 경기 종료 직전 실점을 허용했으나 선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호주전에서 합격점을 받은 김승규에 이어 조현우도 벤투 감독의 시험대에 오른다. 조현우는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잇단 선방을 통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수문장으로 우뚝 섰다. 그러나 감독 교체와 함께 경쟁은 원점에서 다시 시작됐고, 조현우는 김승규와 함께 다시 경쟁에 나서게 됐다.

조현우의 선방 능력은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를 통해 증명된 바 있다. 다만 빌드업에서는 아직 물음표가 붙는 것이 사실. 조현우가 우즈베키스탄전을 통해 선방과 함께 발밑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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