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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임신 사실을 공개한 배우 민영원이 화제다.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사실을 알린 민영원은 지난 9월 1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6살 연상의 사업가 김영민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 김영민 씨는 중국과 중동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줄기세포 화장품 브랜드 XOUL의 대표다. 두 사람은 교제 5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민영원은 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해 지난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고(故) 장자연, 국지연과 함께 악역 3인방인 '진선미' 멤버로 출연했다.
민영원은 지난 2010년 두바이 왕자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민영원의 소속사 측은 두바이 왕자와 민영원이 교제하는 사이가 아니라면서 소문을 일축했다.
민영원은 배우 이세창이 감독으로 있는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 카레이서로도 활동했다. 그러나 그는 2012년~2013년 방영된 '내 딸 서영이' 촬영 당시 시합에 출전했다가 큰 사고를 당한 뒤 연기 활동만 이어오고 있다.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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