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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태도 변화 없다면 징계 계속'....바르사, 뎀벨레에게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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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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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태도 문제를 보인 우스만 뎀벨레에게 최후통첩을 날렸다.

스페인의 '스포르트'는 18일(한국시간) "뎀벨레가 최후통첩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수일 내로 자신의 태도를 바꾸지 않는다면 징계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뎀벨레와 바르셀로나가 자꾸 엇나간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뎀벨레는 여러 차례 태도 문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인터 밀란전을 앞두고 소집된 훈련에서 지각을 해 비난을 들은 바 있다. 이어 레알 베티스전을 앞둔 훈련에서도 무려 1시간 30분이나 지난 후에야 장염으로 인한 불참을 알려 많은 원성을 샀다.

계속되는 불성실한 태도가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레알 베티스전에서 그를 제외했다. 경기 하루 전날까지 팀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했지만 뎀벨레는 명단에서 제외됐고, 이에 대해 징계성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뎀벨레의 에이전트인 무사 시소코는는 "뎀벨레는 현재도 장염이 있다. 그가 조금 늦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팠다"라면서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스페인 매체를 통해 뎀벨레가 밤 늦게까지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등의 행동 때문에 지각했음을 전하면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이런 가운데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뎀벨레 길들이기에 나섰다. '스포르트'는 "뎀벨레는 다가오는 몇 달 동안 가장 많이 이름이 언급될 이름이다. 투자와 잠재력 사이에서 특히 민감한 경우다. 비록 1월 뎀벨레의 이탈은 없을 것이지만,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미래를 두고 논쟁이 있다"라면서 "바르셀로나의 로베르트 페르난데스 단장은 우리에게 '만약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바르셀로나에서 최고 수준의 레벨에서 계속 함께할 수 없을 것을 의마한다'라고 말해왔다"라고 페르난데스의 단장의 발언에 주목해 뎀벨레의 주전 제외를 예상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뎀벨레의 재능을 확신하고 있지만, 자세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것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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