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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UEL 리뷰] 분데스 이어 유로파 우승까지 노린다...'47G 무패 신기록' 레버쿠젠, 로마 2-0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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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버쿠젠이 47경기 무패에 성공하면서 결승행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레버쿠젠은 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1차전에서 AS로마에 2-0으로 승리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선발 라인업]

레버쿠젠은 마테이 코바르, 에드몽 탑소바, 피에르 인카피에, 조나단 타, 요십 스타니시치, 알렉스 그리말도, 로베르트 안드리히, 그라니트 자카, 아민 아들리, 제레미 프림퐁, 플로리안 비르츠가 선발로 나섰다.

홈 팀 로마는 마일 스빌라르, 릭 칼스돌프, 지안루카 만치니, 크리스 스몰링, 레오나르도 스피나촐라, 레안드로 파레데스, 로렌초 펠레그리니, 브라이언 크리스탄테, 파울로 디발라, 로멜루 루카쿠 스테판 엘 샤라위가 선발 출전했다.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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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은 창단 120년 만에 첫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독주를 깨고 우승을 하면서 사비 알론소 감독에 대한 칭송이 이어졌다. 분데스리가 첫 우승과 더불어 부패 기록이 주목을 끌었다. 레버쿠젠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UEL 8강 2차전에서 무승부를 통해 공식전 44경기 무패에 성공했다. 2011년부터 2012년 5월까지 43경기 무패를 기록했던 유벤투스를 이미 넘어섰다.

도르트문트와 1-1로 비기면서 45경기 무패에 성공했고 슈투트가르트와도 2-2로 비기면서 46경기 무패를 이어갔다. 공식전 3경기 연속 극적인 무승부였다. 될 팀은 된다는 걸 보여줬다. 레버쿠젠은 내친김에 리그, UEL,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모든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노리고 있다. UEL 4강 상대는 AC밀란을 꺾고 올라온 로마였다.

[전반전] 레버쿠젠의 미친 공격, 비르츠 선제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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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전반 5분 자카가 슈팅을 했는데 빗나갔다. 전반 11분 디발라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전반 21분 루카쿠가 헤더를 날렸는데 골대에 맞았다. 전반 23분 프림퐁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공방전이 이어지던 가운데 레버쿠젠이 선제골을 올렸다. 전반 28분 그리말도 패스를 받은 비르츠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서갔다. 기세를 탄 레버쿠젠은 더 두들겼다. 전반 31분 비르츠 슈팅은 막혔다. 전반 34분 프림퐁이 슈팅을 했는데 골문을 외면했다. 전반 38분 비르츠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41분 안드리히 슈팅은 득점에 실패했다.

내내 밀리던 로마는 전반 43분 펠레그리니가 동점골을 노렸는데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전반은 레버쿠젠이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안드리히 추가골, 로마는 반격 실패...레버쿠젠 2-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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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도 레버쿠젠이 두들겼다. 후반 7분 인카피에가 슈팅을 했는데 추가골에는 실패했다. 후반 13분 안드리히 슈팅은 골문 밖으로 나갔다. 로마는 후반 17분 칼스돌프 대신 앙헬리뇨를 투입하면서 좌측면에 힘을 더했다.

변화에도 흐름은 레버쿠젠에 있었다. 소나기 슈팅이 이어졌다. 후반 18분 그리말도가 슈팅을 보냈으나 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후반 25분 프림퐁은 다시 한번 득점 기회를 놓치면서 머리를 감쌌다.

안드리히가 후반 28분 골을 기록하면서 차이를 벌렸다. 후반 30분 스피나촐라, 자카가 충돌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조성됐다. 레버쿠젠은 후반 32분 요나스 호프만, 네이선 텔라를 넣어 공격에 기동력을 더했다. 로마는 후반 34분 사르다르 아즈문, 톰마소 발단치를 투입해 공격에 힘을 줬다. 둘이 들어오고 루카쿠, 발단치가 나갔다.

로마가 일방적으로 공격했다. 후반 38분 아즈문이 골문 앞에서 슈팅 기회를 잡았는데 인카피에가 몸을 날려 저지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42분 에세키엘 팔라시오스를 넣어 중원에 안정감을 더했다. 경기는 레버쿠젠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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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AS로마(0) : -

레버쿠젠(2) : 플로리안 비르츠(전반 28분), 로베르트 안드리히(후반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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