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불꽃 라이트+로우킥' 폰지니비오, 매그니에 KO승…UFC 7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산티아고 폰지니비오가 닐 매그니를 꺾고 UFC 7연승을 질주했다.

폰지니비오는 18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40 메인이벤트 매그니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4라운드 라이트 펀치에 의한 KO승을 거뒀다.

현 웰터급 랭킹 10위에 자리하고 있는 폰지니비오는 8위 매그니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7연승 행진.

반면 3연승에 도전했던 매그니는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기선을 제압한 선수는 폰지니비오였다. 매그니를 케이지로 몰고 간 뒤, 로우킥과 펀치를 연달아 적중시켰다. 반면 매그니는 1라운드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다. 빠르게 움직이며 폰지니비오의 공세를 피하고자 했지만, 폰지니비오는 쉴 새 없이 공세를 이어갔다. 1라운드는 완벽한 폰지니비오의 라운드였다.

매그니는 2라운드 들어 보다 적극적인 공세를 시도했다. 하지만 폰지니비오는 또 다시 로우킥을 연달아 적중시키며 매그니의 발을 묶었다. 폰지니비오의 로우킥 세례를 견뎌내지 못한 매그니는 계속해서 쓰러졌다. 폰지니비오는 굳이 그라운드 싸움에 돌입하는 대신 매그니가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타격전을 이어갔다.

승기를 잡은 폰지니비오는 이후에도 로우킥과 잽, 원투 스트레이트를 활용해 자유자재로 매그니를 요리했다. 매그니는 로우킥을 맞을 때마다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결국 4라운드 중반 폰지니비오의 라이트가 매그니의 안면에 적중했고, 매그니는 그대로 앞으로 쓰러졌다. 경기는 폰지니비오의 완벽한 KO승으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