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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미스 마’ 고성희, 김윤진과 환상의 ‘워맨스’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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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S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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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성희가 드라마 ‘미스 마’를 통해 김윤진과 강렬한 워맨스를 선보이며 주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고성희는 SBS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미스 마(김윤진)와 함께 범인을 밝혀나가는 인물 서은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서은지는 9년 전 끔찍하게 아끼던 여동생을 잃어버린 뒤, 동생의 흔적을 찾기 시작하고, 살해된 미스 마의 딸 유품에서 동생의 머리핀을 발견하면서 미스 마 사건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첫 등장부터 고성희는 김윤진을 위기에서 구해내며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한태규(정웅인)에게 정체가 발각돼 체포당하기 직전 미스 마를 ‘이모’라고 부르면서 관계를 시작한 것. 이를 기회로 서은지는 미스 마와 ‘이모와 조카’ 사이로 함께 지내며 진범의 정체에 접근하기 시작했다.

천연덕스럽게 자신을 이모라고 부르는 서은지의 정체에 의심을 품었던 미스 마도 진심에 서서히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마을에서 일어나는 살인 사건을 함께 해결해 나간 것은 물론 부모를 잃고 홀로 남은 최우준(최승훈)에게 각자의 방법으로 애정 어린 보호를 한 것. 얽히고설킨 인연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는 과정에서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며 진범의 정체에 다가서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25~28화에서는 두 사람의 워맨스가 더욱 빛이 났다. 마지원(김윤진)을 미스 마로 착각해 진범이 살해하고 난 후, 서은지는 미스 마가 큰 위험에 빠질까 두려워했다. 미스 마가 살아있다는 것을 진범이 알게 될 경우 그가 살해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 서은지는 미스 마에게 “나도 곁에 있어줄 사람이 필요하다”라며 감정을 드러냈고 미스 마 역시 그를 다독이며 서로에 대한 두터운 신뢰와 의지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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