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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스포츠타임] FA 시장 개막 신호탄…기로에 선 2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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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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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신원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스토브리그의 꽃은 역시 프리에이전트, FA 시장일텐데요. 이제 개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7일 KBO가 올해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누가 최대어일지, FA 신청을 하지 않을 선수는 누가 될지 정리해봤습니다.

올해 FA 자격 선수는 모두 22명입니다. 처음 FA 자격을 갖춘 선수는 두산 양의지와 SK 이재원을 포함해 모두 12명입니다. 재자격자, 그러니까 두 번째 FA를 맞이할 선수는 최정 등 모두 8명입니다. 박용택은 올해로 3번째 FA 자격을 갖췄습니다. 이용규와 임창용은 지난해 이미 자격을 갖추고도 신청을 미룬 '자격 유지' 선수에 해당합니다. 구단별로는 삼성이 5명으로 가장 많고, KIA와 LG, NC가 각각 1명으로 가장 적습니다.

FA 시장이 벌써 막을 올린 건 아닌데요. 이 자격 선수들은 19일까지 KBO에 권리 행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KBO가 이를 정리해 20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하면, 21일부터 외국 구단을 포함한 구단들이 FA 영입을 위한 협상에 나설 수 있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은퇴를 결심한 이호준을 포함해 모두 4명이 FA 신청을 하지 않았는데요. 올해 역시 22명 전원이 시장에 나오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먼저 서류상 소속 팀은 KIA와 삼성이지만 이미 작별한 임창용과 장원삼이 그렇습니다.

이번 FA 시장은 '양의지 쟁탈전'이라고 불릴 만큼 두산의 여우 포수 양의지에 대한 관심이 큰데요. 이외에 한국시리즈 챔피언 이재원과 최정까지 3명이 빅3로 꼽힙니다. 하지만 원 소속팀에서 꼭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라는 점에서 이적이 활발할지는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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