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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현지먹' 이연복X김강우X허경환X서은수, 시즌2 볼 수 있나요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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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장진리 기자] '현지에서 먹힐까'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가 가족 같은 케미스트리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tvN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은 이연복의 집에서 차려진 가정식 중화요리 한 상으로 현지반점의 영업 종료를 알렸다.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멤버인 이연복, 김강우, 허경환, 서은수는 촬영 종료 3개월 후 이연복의 집에서 다시 만났다. 이연복의 집은 직접 채소를 가꿀 수 있는 텃밭부터 아름다운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 옥상,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지하 노래방과 손자를 위해 직접 만든 미끄럼틀까지, 완벽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이연복의 집을 처음 본 허경환은 "죄송한데 좀 위축된다. 내 삶이 위축된다"고 말했고, 김강우는 그런 허경환을 토닥거리며 위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제 본 것처럼 여전히 반갑고 화목한 네 사람. 본격적으로 가정식 중화요리를 하기 전 네 사람이 향한 곳은 지하에 위치한 노래방이었다. 안 갔으면 서운해서 어떡할 뻔 했나 할 정도로 마이크를 쥔 네 사람은 잔뜩 흥이 올랐다. 서은수는 애창곡을 부르다가 음이탈로 웃음을 자아냈고, 이연복 역시 마이크를 잡고 걸쭉한 노래 실력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신나는 노래로 몸풀기를 마친 네 사람은 본격적으로 요리에 들어갔다. 헤드 셰프 이연복을 필두로, 김강우가 보조 셰프가 됐고, 허경환과 서은수는 잡일을 도맡아 하며 두 사람을 도왔다. 중국에서 놀라운 칼 솜씨를 발휘했던 세 사람은 촬영 세 달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녹슬지 않은 칼질 실력으로 이연복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연복은 세 사람을 위해 집에서도 쉽게 해먹을 수 있는 가정식 중화요리 레시피 전수에 나섰다. 회과육을 비롯해 배추찜, 토마토 달걀 볶음, 우렁 마파두부까지, 간단하지만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이연복표 요리에 세 사람은 말문이 막혔다. 허경환은 고개를 들지 못했고, 김강우는 연신 감탄했다. 서은수는 "말이 안 나온다"며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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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부터 남다른 팀워크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네 사람. 현지반점이 영업을 종료하는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화기애애한 팀워크는 여전했다. 이연복은 아버지처럼 따뜻하면서도, '중국요리 대가'라는 수식어답게 모든 면에서 프로페셔널했다. 김강우와 허경환, 서은수는 밝고 성실한 모습으로 스트레스 없는 현지반점을 이끌었다. 네 사람의 끌고 당기는 완벽한 팀워크는 시청자들이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을 사랑한 이유였다.

서은수는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마지막 방송을 마친 후 "너무 감사한 인연을 만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며 "이멤버 리멤버. 시즌3 없나요"라고 다음 시즌을 기대했다. 시청자들 역시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편' 이 멤버 그대로 다음 시즌을 보고 싶어하는 목소리가 높다. 과연 이 완벽한 팀워크의 현지반점을 다른 장소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까. 새로운 곳에서의 현지반점을 또 만나고 싶다. /mari@osen.co.kr

[사진] tvN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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