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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허일영 25점 오리온, KGC인삼공사 꺾고 2연승…꼴찌 탈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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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고양 오리온 허일영이 17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에서 3점슛를 던지고 있다. | KBL 제공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고양 오리온이 허일영과 대릴 먼로를 앞세워 10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오리온은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 원정경기서 93-85(17-18 24-21 23-28 29-18)로 승리했다. 허일영이 25점으로 최다 득점자가 됐고 먼로가 17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최진수도 12점을 보탰다. 이로써 오리온은 단독 10위에서 탈출해 서울 삼성과 공동 9위가 됐다.

전반부터 치열했다. 1쿼터 KGC인삼공사가 오세근의 활약으로 초반 우위를 잡는 듯했으나 오리온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2쿼터에는 양팀 외국인선수들이 득점을 주도했다. 국내 선수들도 공격에 가세하며 활발하게 득점이 이뤄졌다. 오리온은 3쿼터부터 빠른 공격으로 KGC인삼공사의 수비를 허물었다. KGC인삼공사는 랜디 컬페퍼가 쉬지 않고 득점하며 오리온을 추격했다. 승패를 예측할 수 없었던 흐름은 4쿼터 들어 오리온 쪽으로 기울었다. 오리온은 허일영이 꾸준히 3점슛를 터뜨리고 먼로가 골밑에서 착실하게 점수를 올렸다.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자 다른 선수들도 편하게 득점했다. 결국 오리온은 4쿼터 후반 허일영의 3점슛으로 승기를 잡았다.

KGC인삼공사는 컬페퍼가 34점으로 최다 득점자가 됐다. 오세근이 15점 9리바운드, 한희원이 1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KGC인삼공사는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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