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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SK, 염경엽 후임으로 '전 운영팀장' 손차훈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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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는 15일, 손차훈 전 운영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SK는 손차훈 단장이 야구인으로서의 경험과 프런트 경험을 두루 가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또한 그가 구단의 선수단 운영과 육성 방향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야구계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어 단장 보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

특히 손차훈 단장은 그 동안 운영팀장 역할을 수행하며 선수단 및 감독과의 소통에 능한 모습을 보여왔기에, 염경엽 신임 감독과 많은 부분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차훈 단장은 “창단 때부터 몸 담았던 구단에서 단장을 맡게 되니 더욱 뜻 깊고 영광스럽다. 그 동안 구단을 잘 이끌어 주셨던 전임 단장님들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SK와이번스가 명문구단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차훈 단장은 1993년 2차 1순위로 인천 연고팀인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야구 선수생활을 시작하여 현대 유니콘스와 SK와이번스에서 2001년까지 내야수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을 마치고 구단 프런트로 입사하여 SK와이번스 운영팀, 스카우트팀 등에서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운영팀장을 맡아 선수단을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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