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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미스마' 윤해영 '사망' 충격‥"살인범은, 여자" 반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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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수형 기자]'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유일한 목격자 윤해영이 자살하며 숨을 거뒀다. 그리곤 범인은 '여자아이'였다는 반전 목격담을 남겼다.

3일 방송된 SBS 토요 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 극본 박진우)'에서 이정희(윤해영 분)이 마지막 목격담을 전하며 목숨을 끊었다.

이정희는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나섰다. 고말구는 이정희 주변을 맴도는 의문의 차량들을 발견, 그 사이 이정희는 1억을 요구하는 협박문자를 받았다. 이때, 폭력배들이 나타나 이정희의 차량을 부수며 고말구와는 몸싸움이 일어났다. 알고보니 메이킹 필림을 불법 촬영한 촬영감독 최종철이 사주한 폭력배들이었다. 이후 사고를 알리없는 성감독에겐 아무일도 없었다고 보고했다. 대신 이정희에겐 오늘 일에대해선 경찰에 알리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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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원은 조창길을 찾아가 집들이때 찍은 영상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짐작하는 범인의 증거를 잡기 위해서였다. 범인이 누구냐는 말에 이정희는 "이정희씨"라면서 이는 성감독도 알고 있다고 했다. 이정희 팬이라는 조창길은 이를 절대적으로 믿지 않았고, 배도환(신우 분)이 메이킹 필름을 구해보겠다고 했다. 배도환 덕에 메이킹필림을 확인한 지원과 은지(고성희 분)는 집들이 당시 사진촬영을 맡았던 또 다른 사진촬영 감독 유정(박민지 분)을 찾아갔고, 사진을 핑계로 정신이 팔린 사이, 은지가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집들이 사진 때 이정희 사진을 확보했다.

이정희는 계속해서 발신번호표시 금지 메시지로 1억을 유구하는 협박문자에 시달렸다. 자신이 배희재가 마셨던 와인에 독약을 넣는 모습까지 포착된 동영상을 받자돈을 직접 주겠다고 문자를 보냈다. 발신번호 표시금지로 보낸 사람은 바로 불법촬영감독 최실장이었다. 그는 이정희가 배희재뿐만 아니라 박명희까지 죽인 사실을 언급, 사진감독 유정(박민지 분)에게도 이를 이정희에게 언급해 폭로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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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정체를 모르는 이정희는 돈을 요구하는 장소에 도착, 이때 '들어오지 말고 돌아가주세요'라는 문자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장소에 도착한 이정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자신을 협박한 최실장이 주검이 되어 있었기 때문. 그리고 그 앞에는 사진감독이 "돌아가라고 말했잖아요, 엄마"라고 소리질렀다. 사진감독 유정이 바로 이정희가 파양한 딸 예지였던 것이다. 유정은 이정희에게 최실장의 협박 휴대폰을 모두 건네주면서 "저 사람이 보낸 문자 다 지워라, 지금부터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다 믿어야한다"면서 "아니면 살인마로 평생 교도소에서 썩을 것"이라며 이정희를 도망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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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마지원과 은지도 늦게 도착했다. 유정은 두 사람이 도착하자마자, 이정희에게 했던 말과 달리, 급하게 이정희가 뛰쳐나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모두 이정희가 최실장을 살인했을 거라 모두 의심, 게다가 이정희를 협박했던 최실장이었기에, 실마리가 잡힌 것. 지원은 유정이 이정희의 파양된 딸임을 직감했기에, 이를 조심스럽게 물었으나, 유정은 "예지가 누구냐"면서 자신은 이정희의 파양된 딸이 아니라 거짓말했다. 게다가 현장에서 도망친 이정희를 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나 점점 이정희의 목을 졸라왔다. 다음날, 경찰들은 이정희 집을 압수수색했다. 이정희가 모든 살인사건에 살인자로 몰린 것이다.

마지원은 유정이 파양된 이정희의 딸 예지란 걸 알아내곤, 조창길에게 전화를 걸어 최실장 죽인 건 정유정이라고 했다. 이정희를 위협하는 모든 사람을 유저이 살인하고 있다며, 지금 정유정을 찾아간 은지를 찾아나섰다. 이때, 마지원이 유정에게 공격을 당했다. 유정은 마지원을 납치해 팔과 다리를 밧줄로 묶었다. 정신이 든 마지원은 자신 앞에 나타난 유정에게 이정희에 대해 물었다. 자신을 버렸던 이정희를 위해 살인을 저지르는 거냐고 타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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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유정은 "엄마라고 불렀던 유일한 사람"이라며 이정희 편에 섰고, 지원은 "살인자를 지키려 살인하는 걸 그만둬라"며 다시 한번 충고, 이에 유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안 되겠다 미안하다, 작가님은 너무 많은 걸 알고있다"면서 지원의 팔다리를 묶은 채 물이 가득 찬 욕조로 밀어넣었다. 마침 사건현장에 나타난 고말구가 지원을 발견했고, 물속에서 지원을 구하는데 성공했다.

정유정은 경찰에 잡혀갔다. 마지원은 은지와 함께 이정희 집에 찾아갔다. 성감독은 겁에 질린 이정희에게 "세상 누구도 당신 못 건드릴 것, 무슨 짓을 해서라도 당신 지킬 것"이라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원은 성감독을 찾아가 파양한 예지에 대해 언급, 성감독은 "예지는 무사히 풀려날 것"이라며 따뜻한 커피를 줬다고 했다. 자신의 손으로 이정희를 독살하려한 것. 이를 알아챈 지원과 은지는 이정희를 찾아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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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이정희가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약을 먹어 목숨을 끊은 모습을 목격한 것.이정희는 남편 성감독에게도 "당신까지 살인자로 만들 수 없다"는 말을 남겼다. 이어 이정희는 "진실을 밝히고 싶다"면서 배희재와 최실장 살해도 자신이 한 것이라 했다. 특히 예지를 구하기위해 최실장 살해까지 자신이 뒤집어 쓰고 목숨을 끊었다.

특히 이정희는 9년전 지원의 딸 민서의 사고를 언급 "어두웠다, 분명한 건 그 사람, 여자였다"라며 반전 목격담을 전했다. 지금까지 남자로 알고 있던 지원은 그 여자가 누구일지 혼란스러워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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