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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류현진, 4회 조기 강판…5실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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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머니투데이

류현진(LA 다저스)이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NLCS 6차전에서 선발 등판했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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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1·LA 다저스)이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고전한 끝에 조기 강판됐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밀워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57구)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류현진은 변화구를 공략당해 연속 안타를 맞고 일찍부터 대량실점했고 1-5로 밀린 4회초 조기 강판됐다.

시작은 좋았다. 류현진이 마운드에 오르기도 전에 다저스가 점수를 냈다. 1회초 선두타자 데이비드 프리즈가 밀워키 좌완 웨이드 마일리를 상대로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우측 담장을 넘겼다. 리드오프 홈런으로 다저스의 1-0 리드.

하지만 선두타자 로렌조 케인에게 빗맞은 땅볼 타구를 맞았다. 이는 2루수 앞 내야안타가 됐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에게는 3루 방면 깊은 코스의 땅볼을 유도했는데,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라이언 브론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2루 위기에 몰린 뒤 좌타자 트래비스 쇼를 6구 승부 끝에 파울팁 삼진으로 잡았다.

투아웃을 잡았지만 이후 연속 안타를 맞고 대량실점했다. 2사 1·2루에서 류현진은 헤수스 아길라에게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았다.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오면서 1-2 역전. 마이크 무스타커스, 에릭 크라츠에게도 연달아 초구 커브를 얻어 맞아 적시타를 내줬다. 1-4까지 벌어진 가운데 올란도 아르시아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실점은 2회말에도 이어졌다. 케인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지만 옐리치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류현진은 브론에게도 커브를 던지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또 한 점 내줬다.

류현진은 1-5로 밀린 4회말 시작과 동시에 좌완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남형도 기자 hu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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