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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준PO 상대 결정' 한용덕 감독 "넥센은 장타력 갖춘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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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10대8로 승리했다. 한용덕 감독이 경기를 마친 뒤 포스트시즌 출정식에서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18.10.1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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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상대로 결정된 넥센 히어로즈를 향해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라고 평가했다.

한화는 올 시즌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해 2007년 이후 11년만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는다. 16일 열린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KIA 타이거즈를 10-6으로 격파, 한화의 준플레이오프 상대는 넥센으로 정해졌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결과를 지켜본 한용덕 감독은 "누가 올라오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팀들의 경기라고 생각했고 두 팀 모두에 대한 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감독은 "넥센은 장타력을 갖춘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인 팀"이라며 "넥센과는 정규시즌에 8승8패 호각세였는데, 우리가 넥센을 이긴 경기들은 대부분 3점 이내 박빙 승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결국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한 감독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투수들이 최소실점으로 막아주고 타선이 응집력을 보였던 정규리그 당시를 재현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화와 넥센의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는 오는 19일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18일에는 경기에 앞서 미디어데이가 개최된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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