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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SPO 현장] 천안도 뜨겁다, 3시간 전 소녀팬 '북적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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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박주성·조형애 기자] 천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축구 대표팀의 인기가 천안종합운동장을 붉게 물들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에서 파나마를 상대한다. 한국은 지난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전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루과이에 승리를 거두며 벤투 감독 부임 후 완전히 상승세에 올랐다.

완연한 가을이지만 한국 축구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고 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 독일전 승리를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까지 한국 축구는 상승세에 올랐다. 많은 팬들이 관심이 없었던 축구를 다시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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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경기장은 팬들이 가득 들어차고 있다. 벤투 감독의 데뷔전이었던 코스타리카전(고양종합운동장)을 시작으로 칠레전(수원월드컵경기장), 우루과이전(서울월드컵경기장) 그리고 이번 파나마전(천안종합운동장)까지 4경기 연속 매진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팀 선수들과 대한축구협회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뿐이다.

경기장 3시간 전부터 천안종합운동장은 팬들로 북적거렸다. 입장 게이트 앞에는 입장 개시를 기다리는 팬들이 끊임 없은 줄을 만들고 있었다. 가장 앞쪽에 자리한 한 축구 팬은 "오전 9시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했다.

단연 눈에 띈 건 '소녀팬'들이다. 손흥민, 이승우 등 유니폼을 입은 팬들은 입장 게이트부터 머천다이즈 판매처까지 곧곧에서 경기를 미리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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