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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현장톡] 자이언티 "레드벨벳 슬기, 보컬 너무 좋아…작업 몰아쳐도 안 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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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자이언티와 슬기 /사진=김현우 기자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자이언티가 레드벨벳 슬기와 함께 한 이유를 전했다.

자이언티는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제일라아트홀에서 새 EP앨범 'ZZZ'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자이언티는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의 첫 무대를 공개한 뒤 "사람들 앞에서 이 노래를 부르는 날이 오는구나 싶다. 그동안 녹음실 안에서 마이크 앞에서 쓸쓸하게 불렀었다"고 말했다.

자이언티는 슬기와 함께 컬래버를 한 것에 대해 "제가 레드벨벳 광팬이어서 피처링을 부탁드렸다"라며 "슬기 씨 목소리가 너무나 좋고 이 노래와 딱 맞다고 느꼈다. 테마랑도 잘 어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참여해줘서 너무나 감사하다. 저는 러브(레드벨벳 팬클럽)로서 해야할 일을 했다"라며 "보컬 뉘앙스가 굉장히 중요한 곡인데 그런 부분을 신경써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슬기에 대해 놀란 게 제가 작업할 때 몰아치는 스타일이라 이걸 견딜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저보다 훨씬 잘 하더라. 5시간 동안 800테이크를 녹음했는데 한 번도 안 지쳤다"라며 "슬기 씨 보컬의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다. 이런 노래도 너무나 잘 어울릴 것 같아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티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멋지게 인사하는 법(Hello Tutorial)'은 레드벨벳 슬기와 컬래버한 곡으로 명절에 개봉할 법한 잘 만든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했다.

이번 앨범에는 '아이돌(Ideal)', 'My Luv', 이센스와 함께 한 '말라깽이(Malla Gang)', 오혁과 함께 한 '잠꼬대(Sleep Talk)',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Untold Story)', 이문세와 함께 한 '눈' 등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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