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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전국체전] 충북 종합성적 7위, 목표 달성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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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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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전라북도 남원시 춘향골 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여자 고등부 3천m 계주경기에서 한국신기록(4분 6초 628)을 달성하며 금메달을 차지한 (가운데 왼쪽부터) 안이슬, 정고은, 임주혜, 정초이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충북선수단이 롤러와 사격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본격적인 순위 굳히기에 나섰다. 3일차 종합득점 1천455점으로 15위에 머물렀던 충북은 15일 8천709점을 기록하며 7위(오후 5시 기준)로 올라섰다. 또한 롤러에서 한국신기록, 사격에서 대회신기록이 나오면서 기록행진도 이어갔다. 이날 롤러 여자 일반부 3천m 계주경기에 나선 안이슬, 임주혜, 정고은, 정초이(이상 청주시청)가 4분 6초 62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종전 한국신기록인 4분 11초 008보다 4초 380을 앞당긴 기록이다. 충북은 여자 고등부, 남자 일반부 계주경기에서도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충북의 강세는 사격에서도 이어졌다. 공기소총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임하나(청주여고·3학년) 권은지, 류나영, 유선화(왼쪽부터 보은정보고 1학년·3학년·2학년)가 1천871.5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기록,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하나는 이어진 개인전에서도 대회 신기록(250.8점)을 작성하며 2관왕에 올랐다. 조정에서도 선수들의 메달행진은 이어졌다. 여자 고등부 더블스컬에 출전한 김종은·강해진(이상 충주여고·3학년)이 8분 4초 9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고등부 남·여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종민(국원고·2학년)과 박채연(충주여고·3학년)이 금빛질주를 펼쳤다. 이밖에도 궁도 일반부에 출전한 이용민과 여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 나선 정채윤(충북체고·2학년)이 금메달을 따냈다. 충북선수단은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종합순위 9위를 목표로 순위 수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충북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체급 종목 일부가 현재 점수에 포함되지 않고 있어 변수는 존재하지만 전체적인 흐름 상 목표인 종합성적 9위 달성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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