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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 (금)

GKL 휠체어펜싱팀,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아게임서 동메달 4개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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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앞줄 왼쪽부터 박천희 선수, 조영래 선수, 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박상민 감독, 심재훈 선수, 신현국 코치, 곽권환 서울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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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15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임직원과 GKL 휠체어펜싱팀 선수단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선전을 펼친 GKL 휠체어펜싱팀 선수단의 환영식을 가졌다.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카에서 개최된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펜싱팀은 총 5개의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그 가운데 4개의 메달을 GKL 펜싱팀의 심재훈 선수와 박천희 선수가 획득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메달의 주인공이기도 한 심재훈 선수는 플러레(A)와 에뻬(A) 그리고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3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박천희 선수는 사브르(B)와 에뻬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2개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곽권환 GKL 서울사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쾌거는 그동안 여러분이 흘려온 땀과 눈물의 결과라 생각한다. 여러분의 노력과 투혼에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더 기량을 갈고 닦아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서는 더욱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선수는 “저 스스로도 GKL펜싱팀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더욱 열심히 훈련하여 2020년 도쿄패럴림픽에서는 더 훌륭한 성적을 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GKL휠체어 펜싱팀은 지난 2016년 5월, 장애인체육 육성을 통한 국가의 위상 제고, 장애인들의 자긍심 고취 및 장애인들의 건강한 체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창단된 국내 유일의 휠체어펜싱 실업팀이다. 현재, 박상민 감독과 신현국 코치가 사령탑을 맡고 있으며, 선수로는 박천희, 조영래, 심재훈 선수가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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