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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LA 다저스 류현진, 챔피언십시리즈 2선발 출격…커쇼-류-뷸러-힐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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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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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2018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선발로 출격한다.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와 7전 4선승제의 NLCS에 돌입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2일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밀러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NLCS의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류현진은 예상을 깨고 2선발로 출격한다.

올 시즌 홈 평균자책점 1.15를 기록하며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인만큼 다저스가 류현진을 홈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활용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를 1선발로 내세우고 곧바로 2선발로 류현진 카드를 꺼내 들었다.

'MLB.com'에 따르면 로버츠 감독은 "커쇼를 1선발, 류현진을 2선발, 뷸러를 3선발로 내보내는 것이 그들이 최선의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최근 기세가 좋은 류현진을 커쇼와 함께 원투펀치로 내세워 NLCS에서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밀워키전에서 단 한 번 등판한 바 있다. 2013년 경기에서 7.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다만 올 시즌 원정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홈에서 9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1.15, 원정에서는 6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로버츠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며 원정에서도 홈에서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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