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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첫 홈런' 백민기 "KS 엔트리 들도록 최선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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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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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백민기가 데뷔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두산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시즌 전적 91승50패를 기록, SK전 8승8패로 전 구단 상대 5할 승률 이상을 완성했다.

이날 교체 투입된 백민기는 2-2로 맞서있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 SK의 두 번째 투수 정동윤을 상대로 4구 139km/h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경기 후 백민기는 "얼떨떨하다. 그동안 높은 공에 스윙이 많이 나가 공을 최대한 낮게 보려고 했고, 때마침 실투가 들어오면서 운 좋게 홈런으로 연결된 것 같다"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그는 "그동안 오른팔이 떨어져 돌아나온다고 감독님께서 타격폼을 지적해주셔서 계속 감독님이 설명하신 부분에 대해 연습했다. 또 감독님께서 결과를 신경 쓰지 말고 연습한대로 자신감 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셔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백민기는 "남은 경기 부상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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