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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퇴근길 신곡] "소녀시대→솔로" 유리, 데뷔 12년차 신인의 유혹..'빠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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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은애 기자] 유리가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데뷔 12년차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이다.

유리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앨범 ‘The First Scene’을 발매했다.

유리의 이번 앨범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더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타이틀 곡 ‘빠져가 (Into You)’를 비롯해 다채로운 장르의 6곡이 수록되어 있어, 솔로 가수로 변신한 유리의 새로운 매력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타이틀 곡 ‘빠져가 (Into You)’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했으며, ‘꿈 (Illusion)’은 파워풀하면서도 성숙한 매력이 돋보이는 얼반 팝 곡으로, 묵직한 베이스와 유리의 나른한 보컬이 조화를 이뤄 귀를 매료시킨다.

유리는 '"더 빠져가 깊이 너와 나 같이 빠져가 깊이 너와 나 같이/내가 바라는 단 한 가지는 넌 나에게 스며 내 안에 번져/온통 내 마음을 채운 너로 가득 내 맘을 채워/더 빠져가 깊이 너와 나 같이 빠져가 깊이 너와 나 같이" 등의 가사를 통해 매혹적인 매력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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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에서도 블랙펄 같은 유리의 분위기가 극대화됐다. 유리는 중독성 강한 음악 속에 몽환적이면서도 도발적인 모습, 아름다운 춤선을 강조한 세련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여기에 유리는 타이틀곡의 수록곡들도 높은 완성도를 과시한다. 복고풍의 정열적인 사운드가 가미된 ‘C’est La Vie (That’s LIFE!)’(세라비)는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를 털어내고 용기 있게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듣기 편한 아름다운 선율의 미디엄 템포 보사노바 곡 ‘Butterfly’(버터플라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느끼는 아름다운 감정을 ‘나비’에 빗대어 서정적으로 풀어낸 가사가 돋보인다.

한편, 유리는 5일 KBS2TV ‘뮤직뱅크’, 6일 MBC ‘쇼! 음악중심’, 7일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프로그램에 출연해 신곡 ‘빠져가 (Into You)’ 무대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활동을 펼친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유리 '빠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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