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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오타니 쇼헤이, TEX전 시즌 22호포 가동…추신수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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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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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가 역전 결승포를 쏘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결장했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경기에 팀의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타율은 0.283이 됐다.

1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타니는 4회말 저스틴 업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 요한더 멘데스의 2구째를 잡아당겨 필드 우측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신고했다. 오타니는 득점까지 노려봤지만 후속타자 안드렐튼 시몬스가 병살타로 물러나며 아웃됐다.

오타니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방면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8회 홈런포를 가동했다.

오타니는 양 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8회말 1사 후 방망이를 잡아 상대 투수 크리스 마틴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오타니의 시즌 22호포.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은 에인절스는 9회초 텍사스의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추신수는 9월 들어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다. 추신수는 타율 0.154로 좀처럼 타격의 물꼬를 트지 못하고 있고, 전날 열렸던 경기에서도 무안타로 침묵을 지켰다. 텍사스 돈 와카마츠 감독 대행은 좌완 앤드류 히니가 나서는 에인절스가 전에 추신수를 제외했고, 그는 경기 막판까지 타석에 오르지 못했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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