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4연승' 대구, 경남 상대로 팀 최다 연승 기록 도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대구FC가 팀 최다 연승기록인 5연승에 도전한다.

대구는 오는 26일(수) 오후 2시 대구스타디움에서 경남FC를 상대로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대구는 다양한 기록을 경신했다. 수원을 상대로 9년만에 승리를 거뒀고, 서울 원정에서는 7년만에 승점 3점을 챙겨왔다. 다음 목표는 팀 최다 연승이다. 대구의 팀 최다 연승 기록은 4연승이다. 지난 2009년과 2015년 그리고 올 시즌 두 차례 4연승을 기록했다. 그리고 올 시즌 연승행진은 현재진행형이다. 지난 26라운드 강원전 승리 이후 수원, 서울, 상주를 차례로 제압한 대구는 이번 경기 경남에 승리하고 팀 최다 연승 기록 경신과 스플릿 A 진출을 모두 노리겠다는 각오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대구의 공격력이 날카롭기 때문이다. 대구는 최근 4경기에서 13골을 터트렸다. 그 중심에는 세징야가 있다. 세징야는 대구가 4연승을 달리는 동안 4득점 3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라운드에서 2도움을 추가하면서 이용(전북)을 제치고 도움 선두에 올라섰다. 이번 경기 '5연승'과 '도움왕' 두 가지 목표를 노리는 '에이스' 세징야다.

세징야를 필두로 세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에드가와 '젊은 피' 정승원과 김대원도 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홍정운, 한희훈, 박병현으로 구성된 쓰리백도 경기를 더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지난 상주원정으로 복귀한 조현우가 남은 시즌 대구의 골문을 굳건히 지킬 전망이다.

상대 경남은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경남과의 통산전적은 8승 4무 18패로 대구의 열세고, 리그 득점 선두 말컹이 기세를 올리고 있다. 하지만 대구가 최근 보여준 안정된 경기력으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지 팬들의 관심이 모인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