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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종합]`하나뿐인 내편`정은우, 윤진이에게 프로포즈...이혜숙 바로 승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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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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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윤진이가 정은우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 갔다가 최수종을 보고 얼어붙었다.

22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5·6화에서 김동철(이두일 분)이 죽고 집에서 쫓겨난 감도란(유이 분)은 로스쿨을 포기하고 취업 준비를 결심했다.

자신의 딸이 눈물을 훔치며 거리를 배회하는 걸 목격한 강수일(최수종 분)은 버스에서 뛰쳐내려 김도란을 따라갔지만, 차마 딸에게 아는 척을 하지는 못했다. 김동철이 죽었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놀이터에 앉아있던 김도란은 쥐고 있던 돈으로 소양자(임예진 분)가 좋아하는 만두를 사서 집 앞에 서 있었다. 김미란(나혜미 분)은 이제 화가 풀렸을 거라며 위로했지만, 소양자는 김도란 물건을 밖에 집어던지고 있었다.

김미란까지 고래고래 소리를 질러대는 소양자를 말리려고 했지만, 소양자는 점점 언성을 높히기 일쑤였다. 결국 소양자는 김도란에게 유전자 검사지까지 들이밀었다. 확실하게 자신이 친딸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된 김도란은 짐을 싸고 나갔다.

이후 김도란은 우유 배달을 하며 생활비를 벌고 있었고, 친구한테 돈을 빌려 방을 구했다. 납골당을 찾아간 김도란은 죽은 김동철을 떠올리며 로스쿨 진학을 포기했다고 했다.

소양자는 김동철 가게 보증금과 집을 팔아서 마련한 목돈으로 상가를 샀다. 계약을 하고 김미란과 저녁을 먹고 집에 돌아왔을 때, 김도란이 집 앞에서 둘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매정하게 쫓아냈다.

한편, 왕대륙(이장우 분)은 흑역사 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돼 회사 내에서 비웃음거리가 됐다. 그런데 왕대륙은 김도란이 한 짓이라고 오해하고 찾아다녔다. 우연히 치킨집 앞에서 전단지 알바를 하던 유이를 발견한 왕대륙은 USB에 대해서 추궁하다가 실수로 가슴을 만져버렸다. 거기에 사진을 유포한 게 김도란이 아니라는 사실까지 알게 된 그는 혹시나 또 김도란과 마주칠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불안해했다.

그런데 취업을 결심한 김도란이 지원한 회사가 바로 봄앤푸드였다. 필기전형을 통과한 김도란은 봄앤푸드 회사 앞에 서 있다가 또 그 곳을 지나가던 왕대륙과 조우했고, 왕대륙은 또 한 번 줄행랑을 쳤다.

강수일은 김 베드로 신부의 소개로 왕대륙의 집에 기사로 취직했다. 오은영(차화연 분)은 강수일에 대해서 인상은 좋지만 사연이 많은 것 같이 어두워 보인다며 불안해했는데, 이에 대해 박금병(정재순 분)은 갑질 문제를 언급하며 또 오은영을 구박했다.

지난 방송에서 홧김에 왕이륙(정은우 분)에게 이별을 고했던 장다야(윤진이 분)는 후회하면서도 계속 왕이륙을 밀어냈다. 왕이륙도 계속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화해하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왕이륙이 낮에 장다야 집을 찾아간 바람에 나홍실(이혜숙 분)과 마침 나홍실 집에 놀러와 있던 오은영까지 두 사람이 5년간 교제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데 왕이륙은 장다야가 다른 남자와 결혼하는 꼴을 못 보겠다면서도 결혼할 생각은 없는 듯 했고, 그런 왕이륙에게 가족들은 모두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핀잔을 줬다.

얼마 후, 오은영은 나홍실에게 왕이륙이 비록 자식이지만 좋은 남편감 아니라며 왕이륙을 멀리 외국으로 보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다야도 왕이륙을 포기하도록 설득해달라고 부탁했는데, 그 시각 왕이륙은 장다야에게 반지를 건네며 청혼하고 있었다.

그렇게 왕이륙과 장다야는 나홍실과 장고래(박성훈 분) 앞에서 결혼하겠다고 밝혔다. 나홍실은 처음에 반대하듯이 "우리 다야 행복하게 할 자신 있으면 결혼해"라고 했는데, 의외로 바로 결혼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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