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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뒤바뀐 순위, 치고 올라온 ‘5위’ KIA-내려앉은 ‘6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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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5위로 올라섰다.

KIA는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6-4로 이겼다. 시즌 61승 64패를 기록하게 된 KIA는 LG 트윈스를 제치고 5위를 차지했다.

팽팽한 접전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한 승부 끝에 KIA는 3-4인 7회말 로저 버나디나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8회말 상대 폭투와 최형우의 적시타에 힘입어 6-4로 2점차 리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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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21일 광주 NC전에서 승리하며 5위로 올라섰다. 사진=옥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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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양현종의 뒤를 이어 구원 등판한 팻 딘이 2⅔이닝을 1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연패를 끊어내지 못 하고 6위로 내려 앉았다.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를 만난 LG는 3-10으로 패했다. 선발 등판한 차우찬이 4⅔이닝 만에 8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고, 타선은 9안타 3득점에 그쳤다.

4회말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득점을 올린 LG는 9회말 서상우의 투런포로 추가점을 냈지만, 큰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 했다.

5위 KIA와 6위 LG는 1경기차다. KIA는 61승 64패 승률 0.488을 기록하게 됐고, LG는 63승 1무 68패로 승률 0.481을 기록 중이다.

7위 삼성 라이온즈 역시 넥센 히어로즈를 꺾고 LG를 1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5위권 순위싸움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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