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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TF프리즘] 동호·임형준·박은혜, 연예계 잇따른 이혼 소식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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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동호(왼쪽부터) 임형준, 박은혜는 최근 이혼 소식을 전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동호 페이스북, 영화 '범죄도시' 스틸,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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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늘어가는 연예계 이혼스타

[더팩트|박슬기 기자] 최근 연예계 이혼 소식이 잇따라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와 배우 임형준, 박은혜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각 3년, 6년, 11년 결혼생활의 마침표를 찍었다.

20일 동호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양육권은 전 부인이 갖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11월 한 살 연상의 아내와 결혼한 그는 이듬해 5월 득남했다. 이후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남다른 애처가의 모습을 보였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게 됐다.

동호의 아버지 신성철 대표는 스타투데이에 "서로 맞지 않으니까 그렇게 됐다"며 "아쉽지만 나중에 또 살아가다 보면 재결합 등 좋은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이 아이가 있어 서로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라며 "양육에 있어 부모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배우 임형준은 지난해 말 아내와 합의 이혼한 사실이 지난 19일 뒤늦게 드러났다. 임형준은 "아이가 어리고 아내가 일반인이다 보니 조심스럽다"며 "부모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아들 때문에 지금도 전처와 자주 연락을 하고 얼굴을 본다"고 말했다.

2012년 1월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지인 소개로 아내를 만난 그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사랑을 키우다 연애 10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현재 아이는 전 부인이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박은혜의 이혼 소식은 지난 14일 알려졌다. 박은혜는 남편과 가치관의 차이로 결혼 11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는 "부부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가 하고 있다"며 "(남편과)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박은혜는 2008년 4월 27일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3년 만인 2011년 쌍둥이 아들을 출산했다. 소속사는 "박은혜가 현재 출연하는 프로그램과 작품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할 것이며 두 아이의 엄마로, 배우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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