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2 (목)

[POP이슈]"이젠 싱글맘"..박은혜, 11년만 이혼→일+육아 성공 응원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박은혜/사진=서보형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배우 박은혜가 결혼 11년 만에 남편과 합의 이혼했다.

14일 박은혜의 소속사 얼리버드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박은혜 씨는 남편과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여러 시간 고민한 끝에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라며 박은혜의 이혼 사실을 알렸다.

관계자는 이어 "무척 개인적인 얘기라 조심스럽지만, 부부의 합의로 아이들 양육은 박은혜씨가 하고 있으며 부모라는 울타리로 식사도 하고 학교 행사에도 함께 참여하며 아이들에게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며 "대중의 사랑과 관심을 받는 배우로서 이번 일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리게 되었을까 봐 박은혜 씨 본인 스스로 매우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지난 2008년 4월 4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약 3년만인 지난 2011년 쌍둥이 아들을 낳았다. 박은혜는 배우 생활을 꾸준히 하며 쌍둥이의 육아 역시 도맡아했다.

단란한 가정을 꾸리며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던 박은혜였지만 결혼 이후 그녀는 남편이 재벌2세라는 소문부터 재혼설까지 각종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박은혜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자신과 남편을 둘러싼 루머를 직접 해명하며 큰 응원을 받았다. 박은혜는 그 뒤로도 방송 프로그램에서 남편을 향한 애정을 과시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기도.

박은혜는 최근까지도 SNS를 통해 활발하게 근황을 밝히며 특히 두 아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팬들과 공유했다. 그랬기에 박은혜의 갑작스러운 이혼 소식은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현재 박은혜의 SNS는 폐쇄된 상태.

박은혜는 현재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의 MC로 활약하며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박은혜는 쌍둥이의 양육도 자신이 맡아하는 걸로 알려진 만큼 일은 물론 육아까지 해내는 싱글 워킹맘으로서의 삶을 해낼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은혜는 두 아이의 엄마로서 그리고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제 홀로서기가 시작됐지만 일로도, 육아로도 성공적인 삶을 사는 제 2의 인생이 시작되기를 많은 팬들은 바라고 있다.

한편 박은혜는 지난 1988년 영화 '짱'으로 데뷔, 드라마 '대장금', '작은 아씨들', '불꽃놀이', '이산', '장사의 신-객주', '뷰티풀 마인드', '달콤한 원수' 등에 출연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