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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파이널보스' 오승환 한미일 통산 1000K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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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 오승환. 길성용 객원기자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파이널보스’ 오승환(36·콜로라도)이 개인통산 1000번째 삼진을 빼앗아내며 홀드를 추가했다.

오승환은 3일 펫코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 원정경기에 6-3으로 앞선 7회말 선발 카일 프리랜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트래비스 얀카우스키를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한 뒤 기습번트를 시도하던 프레디 갈비스를 포수 플라이로 돌려보냈다. 깔끔하게 2아웃을 잡아낸 오승환은 루이스 우리야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고 1이닝을 막았다. 이 삼진은 오승환이 빅리그에 진출한 뒤 잡아낸 228번째로 한미일 통산 1000번째다.

KBO리그에서 9시즌을 뛰며 삼진 625개를 잡아낸 오승환은 일본에서 147개를 빼앗아냈다. 시즌 19홀드를 기록한 오승환의 방어율은 2.44로 조금 떨어졌다.

콜로라도는 7-3으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경쟁뿐만 아니라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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