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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라리가 POINT] '티키타카' 레알, 바르사보다 패스 횟수+성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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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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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일이 확 달라졌다. FC바르셀로나가 즐겨하던 '티키타카' 전술을 올 시즌 레알이 보여주고 있다.

레알은 지난 27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FC와의 2018-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경기에서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득실차에서 앞서며 바르셀로나를 누르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레알은 올 여름 사령탑을 교체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이 물러났고,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뒤를 이었다. 로페테기 감독은 레알 부임 후 리그 2경기 만에 자신의 전술 철학을 입혔다.

레알의 1라운드와 2라운드 스타일은 지난 시즌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전방 높은 곳에서부터 압박을 가하고 공격 진영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끌던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 전술을 연상케 했다.

레알의 새 전술을 통계로도 드러났다. 스페인의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은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1,505개의 패스를 기록했다. 이는 바르셀로나의 1,470개 기록보다 높은 수치다. 성공률 또한 레알이 높다. 레알은 90.76%를 기록한 반면 바르셀로나는 87.89%를 기록했다.

레알 티키타카의 중심에는 토니 크로스가 있다. 레알 중원의 살림꾼 크로스는 226개의 패스 중 220개를 성공하며 97.34%의 성공률을 보였다. 이는 라리가서 15개 이상의 패스를 성공한 선수들 중 최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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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알 마드리드,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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